그들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 들이며, 거부감이 만큼은 아닌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이며 상당한 사회의식을 갖은 양심적인 시민들이다.


그들은 탐욕스럽고 불의한 지배세력과 짐짓 긴장과 갈등 벌이며 먹고사는 일에 메달려야 하는 대다수 인간들과는 달리 시민으로서 양식을 충분히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언제나 현실이 변화 되어야 될다고 말하며 스스로 그런 변화를 위한 노력에 열심히 참여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노력은 대게 현실의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라 현실의 외대를 추하게 만드는 일에 머문다.


그들은 오히려 현실의 근본적 변화를 쫓는 노력을 '비현실적' 이라고 냉소한다.


그들은 'NGO', '시민운동' '실현가능한 진보' '최소한의 상식 회복' 따위의 간편과 표어를 걸고  활동한다. 인민들은 탐욕스럽고 불의한 지배세력을 혐오하지만 양식과 윤리로 무장한 그들을 신뢰하고 존경한다.


-예수전

  • 최소한 예수가 요술쟁이,마술가 무당,도사,주술사, 천국 보험 판매 팀장은 아님을 보여준다. 요새 세상에 이 정도만 깨쳐도 눈꺼풀이 가벼워진다.(me2book 예수전) [ 2009-10-16 23:42:41 ]
    예수전(양장본)
    예수전(양장본)
  • 분노는 자유낙하로 결정된 필연적 감정이 아닌, 선택 할 수 있는 감정이다. 내가존경받고 싶은 마음, 권익에 대한 올바른 주장으로 표현 해야 하며, 더 큰 가치의 사고 방식, 용서 이해, 사랑은 의무가 아닌 개인적 선을 위한 것이다. 예와해석이풍부한 책(me2book 분노로부터의 자유) [ 2009-10-16 23:45:38 ]
    분노로부터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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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의 과학적 고찰과 해악에 대한 고찰, 현실적 대응 루틴을 다룬다. 기록하고 점수 메기는 따분한과정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부의 분노에 대한 분석은 인지적 효과가 충분하다.(me2book 분노의기술-내면의폭풍잠재우기) [ 2009-10-16 23:47:41 ]
    분노의기술-내면의폭풍잠재우기
    분노의기술-내면의폭풍잠재우기
  •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을 의식한 제목, 네이피어 로그 부터 미적에 대한 단편적인 고찰들로 e 에대한 설명과 역사를 다룬다. 번역이 다소 메끄럽지 못하고, 깊이 감이 좀 부족하지만 e에대한 궁금증은 왠만큼 해소.(me2book 오일러가 사랑한 수 e) [ 2009-10-16 23:49:58 ]
    오일러가 사랑한 수 e
    오일러가 사랑한 수 e
  • 경제신문보고, 경제뉴스 보기 위해 순발력 있는 경제 상식이 필요하면,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 학원 강사 책이라 무시말라. 지금 경제학책에게 필요한건 깊이가 아니라 전달력과 머리에 남는 접착력이다.(me2book 지금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 [ 2009-10-16 23:55:03 ]
    지금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
    지금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
  • 지폐란 시간에 풍화되는 채권에 불과하다는 것. 말풍선 같은 사전식 설명이 아닌 경제역사적 의미로 고찰하는 거시경제 추리물, 정말 읽다보면 추리소설 보는 반전의 스릴감도 느껴짐.(me2book 똑똑한 돈 me2book 똑똑한 돈) [ 2009-10-16 23:59:07 ]
    똑똑한 돈
    똑똑한 돈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10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방송은 이제, 국정홍보,공익광고,코미디,기독교 만 남는 구나.(me2book 분노로부터의 자유)2009-10-12 12:06:32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10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책 읽어주는 남자, 책에서 본 데로 밖에 설명 못하는 사람.2009-10-05 19:30:18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10월 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추석. 3일짜리 노동. 가족의 행복, 평화 소비자와 생산자의 위치란,2009-10-04 23:42:17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10월 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G20 개최 , 어차피 회워끼리 돌려가며 한턱 내는 친목행사. 회식 함 쏘는게 그리 자랑스럽냐. 이 빙시나..2009-09-30 10:58:26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9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카프카적 상황, 주인공들은 호출을 당하지만 사유도 알지 못한 채 문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2009-09-24 09:08:54
  • 문을 떠나 삶의 도주선을 만들던가, 문을 부숴 더 이상의 증식을 막던가2009-09-24 09:10:25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9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고통스러워? 근데 왜 그만 두지 못해. 넌 그냥 그만 두지 못하는 가장 고상한 방법을 택한 것일뿐.2009-09-21 01:46:04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9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공을 상대로 돈을 벌고 있고, 그에 대한 책임은 개인으로 숨어버리려하고, 비난하는 개개인의 무리는 공적인 윤리의 잣대로 비난하고…뭐 그딴식으로 살겠다는거?(유혹하는 글쓰기)2009-09-19 00:23:11
  • 공식으로 이해하던 공업수학을 퍼즐 처럼 즐기는 책. 수학을 일상 속으로.(me2book 창의적 대학수학)2009-09-19 00:24:58
    창의적 대학수학
    창의적 대학수학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9월 1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놔주면 불안하고 잡아주면 고통스러워하니 개념이 안드로메다에만 있을 수 밖에…. 역시 깔끔한 살림지식총서(me2book 해체론-살림지식총서339 me2book 해체론-살림지식총서339)2009-09-04 21:48:59
    해체론-살림지식총서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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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도 요약하면 a4지 반장도 안된다. 일본책들 제목 짓는 능력하나는 인정(me2book 요약의 기술)2009-09-04 21:50:22
    요약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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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나는 이 책을 청심환 삼아 두번째 봐야 하는가…주책이다.(me2book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2009-09-04 21:51:47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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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범이 안잡힌다는 결과를 알아도 잼있는 영화가 있는 것처럼. 가설이 증명 되지 못함을 알아도 이야기가 재미있다. 복소적분 이 무슨 단어인지 모르면 안사는게…(me2book 리만 가설)2009-09-04 21:55:11
    리만 가설
    리만 가설
  • 온갖 비리에 개기름칠하고 자신을 빈민으로 내몰아도, 백원 짜리 동전 하나 쥐어주면 저열한 웃음 씌워 표를 파는 그지 같은 유권자 새끼들을 다루는 법(me2book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2009-09-04 22:02:21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 글은 minux님의 2009년 9월 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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