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연예인의 인터뷰 였다.
자신은 10대 때 부터 노는 걸 좋아해서 나이트, 술집, 여자, 폭력 다 해봤고 30을 바라보는 지금도 깡술에 어디가도 노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고 한다.
그가 말한 '논다는'' 표현에 이어진 술취하고 오입꺼리 기웃거림에 대한 서술에 별 저항감이없는것도 문제 였지만 그 뒤는 더 난감하다.
사실은 본인은 "보.수" 적이라 자신의 여친이 늦게 다니거나 술취한것은 용납 못하며 남자보다 대가 쎄다던가 하는 것은 허락 못한다는 것이다.
그 뒤에 이어지는 몇마디는, 내가 망나니 친것은 예술적 자유분방함 이었으며 비록 그곳에 사사로운 마찰이 있어왔지만 사실 내면은 자칭 보.수 로서 당신들과 같은 편이니 너무 모라 하지 말라는 취기 가득한 주사였다
자신은 아무런 절제, 배려도 할 줄 모르는 헐렁한 인격임에도 타인에게는 모든 절제와 배려를 자기 중심으로 강요하는것.
분명 주객이 전도됐다. 그 사람은 남이 보수적인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내가 보수적이래서가 아니다.내가 보수적이라면 내가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것 아닐까?.
물론 그런 보수성도 내 여자에대한 값싼 집착의 거짓된 표현에 불구하겠지만..